지난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오프라인 부문(4.2%)과 온라인 부문(13.6%)모두 성장한 가운데 전체 매출은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출은 채소․계란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인상과 식품 전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모든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성장온라인 매출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식품부문과 패션/의류부문의 매출이 증가하며, 온라인 부문 매출은 기존의 성장세를 유지상품군별 매출은 식품부문(11.7%)과 서비스/기타부문(7.5%)의 성장을 중심으로, 모든 상품군 매출이 증가했다. 구매건수 및 구매단가는 기업형수퍼마켓(SSM)을 제외한 오프라인 모든 부문의 구매건수가 증가했고, 구매단가는 전체 구매건수 증가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오프라인 유통업체는 편의점(10.9%)을 중심으로 기업형수퍼마켓(SSM)(3.0%), 대형마트(2.3%), 백화점(1.3%) 등 오프라인 모든 부문 매출이 증가했다.편의점은 점포수 증가(14.6%)와 수입맥주․도시락 등 편의점 간편식에 대한 수요 증대로 식품군(16.0%) 매출이 성장하며, 전체 매출이 10.9% 증가했다.기업형수퍼마켓(SSM)은 불안정한 수급상황으로 인한 채소류․계란 등의 가격 상승과, 육류소비 증가로 식품군(4.3%) 매출이 상승하며 전체 매출이 3.0% 성장했다. 대형마트는 더운 날씨로 수박․참외 등 계절과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식품부문(7.6%) 매출이 성장하였고, 구매단가(2.1%)가 상승하며 전체 매출이 2.3% 증가했다. 백화점은 키친․리빙 관련 할인행사를 통한 가정용품(13.2%)부문의 매출 성장을 중심으로, 의류,잡화(△1.3%) 부문을 제외한 모든 부문의 매출이 성장하며 전체 매출은 1.3% 증가했다.온라인판매는 사무용 가전제품과 신선식품에 대한 수요 증대로, 가전/전자(51.5%)부문과 식품(46.8%)부문 매출이 크게 성장하며 전체 매출이 33.0% 증가했다.온라인판매중개는 뷰티 상품 특가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화장품(21.7%)과 식품(21.7%)부문을 중심으로 전체 매출이 7.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상매일신문=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