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오름전망대 아래 바다로 30대 남성이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0시 45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 해오름전망대 아래 바다에 강모(36)씨가 빠져 숨졌다. 숨진 강씨는 남편이 바람을 쐬러 나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해오름 전망대 15m 아래 갯바위 인근에서 엎드려진 채로 물에 떠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강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