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북콘서트를 기획했다. `2017 청소년 독서아카데미 – 청춘들의 책수다`가 2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열린다.포항시립도서관은 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북토크 행사를 준비한 것.  이날 정글북사건의 재구성(사계절,2014)의 작가 정은숙씨를 초청해 이동고 독서동아리 작가동맹 회원들이 진행한다.주제도서인 정글북사건의 재구성은 학교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 살아남은 아이들의 양심과 죄책감, 불안, 고통, 그리고 성장의 과정을 추리 형식으로 담은 청소년 소설로, 이날 책속의 인물들이 입체적으로 등장해 작가와 관객들에게 못다한 이야기를 나눈다. 오프닝 무대는 포항예술고등학교 3학년 김하은 양의 노래와 이지은 양의 피아노로 시작되며 마무리는 포항이동고등학교 2학년 이승현 양이 주제도서를 읽고 직접 안무한 현대무용을 5명의 학생들과 선보인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정글북 사건의 재구성을 포항시립연극단과 함께 하반기 관내 중·고등학교로 책과 함께 찾아가는 연극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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