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LDC2000 클래스 전국 대학동아리 요트훈련 및 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그동안 전국 대학 요트동아리 연합회는 매년 경남 고성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했으나 포항시체육회가 연합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현장답사와 지리적 여건 등을 적극 홍보, 유치활동을 펼친 결과 이같은 결과를 낳게 됐다. 포항시체육회는 올해 초 세종대, 경희대 등 5개 대학 50여명으로 구성된 전국 대학 요트동아리 연합회와 지난달 31일부터 10일간 죽천해수욕장에서 하계훈련과 평가회를 겸한 요트대회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개최하기로 협약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요트를 비롯한 각종 해양스포츠 대회는 시민들과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불빛축제 관람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천혜의 자원인 포항 동해바다를 알리는 해양스포츠 활성화가 관광객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체육회 관계자는 "2인승 딩기요트 경기정인 LDC2000 30척을 보유해 전국에서 요트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유일한 도시로 해양스포츠아카데미 및 집중육성학교 지원 등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양레포츠산업 육성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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