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사회문제중 하나로 떠오르는 것이 치매환자의 증가이다.2012년 전국 치매역학조사결과, 2012년 65세 이상의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18%이며 향후 치매 환자 수는 2050년까지 20년마다 2배씩 증가하여 2024년이면 100 만명, 2041년에는 200 만명 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는데,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 수는 265 만명을 넘어서고 있다.고령화 사회에서 치매문제는 국가가 나서서 준비하고 책임지는 국가정책이 될 정도 심각한 수준이다.치매에 관한 다양한 연구과 가설들이 발표되었는데 그중 치매와 치아와의 연관성이 오랫동안 연구되고 있다.일본 도호쿠대학 와타나베 마코토 교수팀은 70세 이상의 노인 1167명을 대상으로 치매정도를 측정하는 시험(MMSE)을 실시한 결과, 남아 있는 치아가 적고 씹는 힘이 약한 사람일수록 치매가 더 많이 진행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일본 큐슈대 연구팀의 연구결과에서는 치아가 1-9 개 남아 있는 노인은 20개 이상 남은치아를 가진 노인에 비해서 혈관성 치매가 발생할 확률이 8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은 치아가 10-19개인 노인의 경우 20개 이상의 치아를 가진 노인보다 치매위험이 6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치매와 치아와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의 직접적인 음식물을 씹을 때 자극이 뇌를 자극해서 치매를 예방해주는 효과와 음식물 섭취에 따른 전신건강 증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운동과 여러 사람들과의 교류를 추천하는데 치아 상실은 대인관계 기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상실된 치아의 회복은 꼭 필요하다치매예방을 위해서 자연치아 보존과, 상실된 치아회복도 마찬가지다.자연치아 보존을 위해서 무엇보다 강조되는 것은 구강위생관리와 정기적인 치과 방문이다.이제 치과는 내원한 환자분들의 치아치료만 하는 곳이 아니라 구강위생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서 구강내 발생할 다양한 질환을 예방관리해 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나에게 맞는 칫솔과 양치질 법을 배우고 다양한 구강용품 중에서 나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노년에 치매환자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다. 건강한 치아로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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