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최근 경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한 도 산하기관의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전 윤종진 기획조정실장, 전상배 감사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자출연기관 경영선진화 방안’을 통해 경북도 산하 공기업과 출자ㆍ출연기관에 대해 비리근절과 경영혁신방안을 마련, 강력추진해 나갈 것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출자출연기관 경영선진화 방안은 출자출연기관의 청렴도 및 경영성과 제고를 위해 도정방향 공유를 위한 산하기관장 합동회의 개최, 임직원 업무역량 강화, 경영평가제도 개선을 통한 기관혁신, 경영성과 부진기관장에 대한 문책기준 강화, 감사 전담조직 신설 및 상시 직무감찰체제 구축 등이다.
이들 방안에 따르면 산하기관 임직원들이 도정방침과 방향에 대한 마인드 제고를 위해 월1회 도 간부공무원과 산하기관장 합동회의를 개최 도정방향에 따른 경영개선과 업무공유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 2월 산하기관 CEO 합동워크숍에 이어 오는 7월 산하기관단체 CEO와 도 간부급 공무원이 함께하는 경영혁신 합동워크숍을 가지고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6~7월중 1,500여 전 산하기관 임직원에 대한 집합교육과 현장을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회계, 감사, 사무관리 등 직무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역량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도 경영평가 대상기관에서 제외해 오던 경북테크노파크,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그린카부품진흥원 등 5개기관에 대해 경영평가를 통한 경영개선과 업무 선진화를 강력 유도하기 위해 올해 평가부터 도 평가 대상기관에 포함 6~8월중 경영평가를 시행키로 했다.
그러나 경북천연염색산업연구원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등 2개기관은 기반조성이 완료 시기에 맞춰‘13년부터 평가 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경영성과 부진기관장 문책기준을 강화해 현행 `기관장 경영성과이행실적 평가결과 3회이상 D등급`을 받은 경우 임기중 해임할 수 있는것을 향후 `2회이상 D등급`을 받은 경우로 획대하고 `경영평가 결과 2회이상 D등급`을 받은 경우도 임기중 해임을 추가 반영해 경영평가 공과에 대한 신상필벌 확행 방침이다.
그리고 비리발생 기관에 대한 제재 강화를 위해 리더십/전략, 경영활동, 사업성과 등 3개부문 20개지표로 구성된 현행 경영평가 지표를 올해 평가 부터 투명성과 윤리성 확보 등을 평가항목에 추가로 반영키로 했다.다.
경영평가의 공정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 경영평가위원회를 개선을 위해 현행 경영평가 관련전문가, 교수, 소관 실국장 등 14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도의회 추천의원 1명을 추가위촉 도의회와의 공조를 통해 경영개선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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