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지여자중학교(교장 김성주)는 지난 13일 교사 6명, 학생 16명이 참여해 마들렌을 만드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반죽부터 시작해 틀에 넣어 오븐에 굽기까지 모든 과정을 선생님과 학생이 한 팀이 되어 2시간 동안 활동을 하면서 사제 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체험하는 것이 어색할 줄 알았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나에게 의미있는 날이였다"며 "생님들과 함께 밥도 먹고 활동을 하면서 더 가까워지고 친구들과도 더 친해져서 좋았다"고 말했다.김성주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고 돈독한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해 교사와 학생 사이의 관계를 더 높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 야구관람, 월 1회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의 또래관계를 개선하고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해 상담과 체험활동을 병행하며 오는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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