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 이하 한은 )는 다음달 1일 부터 경북 동해안지역 소재 ‘관광 관련사업체’ 및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전략지원부문의 하나로서 중소기업자금을 신규 지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신규지원배경으로는 경북동해안지역의 경우 주력 산업이 철강업 등 일부 산업에 편중되어 지역경제가 이들 산업의 부침에 따라 과도한 영향을 받고 있어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의 발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또한 철강 산업의 글로벌 공급 과잉 현상 지속과 자동차부품산업의 글로벌 경쟁 심화 등에 따른 지역 내 고용창출여력축소와 소득기반 약화에 적극 대응할 필요성이 증대 되어 왔다.신규 지원 부문으로는 향후 경북동해안지역 경제를 견인할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교통접근성개선, 천혜의 관광자원, 관광산업화의 진전 등 우호적 여건이 조성된 해양관광산업을 지원함과 아울러 지역 내 고용창출 및 내수기반 확충을 도모하기 위하여 한국은행의 중소 기업 지원 자금 대출부문중‘지역전략산업 영위기업’으로‘관광 관련 사업체’및‘일자리창출 우수 기업’을 신규 지정하기로 했다.전략지원부문은 지역경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략적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지원 하는 부문으로 미래 신 성장산업 등이 해당한다.포항본부는 기존에 신·재생에너지, 포항테크노파크 및 영일만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선박건조업,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신 성장 동력산업 등을 전략 지원 부문으로 지정·운용해 왔다.[경상매일신문=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