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포항지역 수출·입이 전년동월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포항세관이 발표한 6월 지역 수출·입 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7억 9천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3.4%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51.7% 증가한 6억 8천1백만 달러로 6월 무역수지는 1억 9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수출은 주요 품목인 철강금속제품의 수출증가로 전년동기대비 22.6% 증가하였고, 지역별로는 주요 수출국인 유럽, 미국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하여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수입은 철광석, 유연탄 등의 원자재 가격 상승과 광산물과 철강금속제품의 수입이 증가하여 전년동기대비 45.5% 증가했다.주요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전체 수출액의 81.2%를 차지하고 있는 철강제품은 미국지역의 수출증가 영향 등으로 39.4% 증가하고, 기계류는 전년 동월대비 28.6%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유럽(63.2%), 미국(114.5%), 중국(6.5%), 일본(43.9%), 인도(164.3%) 등 대부분의 지역이 증가했다. 특히 미국은 유정용강관의 수출증가로 크게 증가하고, 동남아(0.8%), 중동(20.0%)은 감소했다.주요 품목별 수입은 호주, 캐나다로부터 들어오는 유연탄 등 원자재 수입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광산물은 88.5%, 철강금속제품은 22.3% 증가하였고, 기계류(72.7%)와 화학공업제품(42.9%)의 수입도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중국(3.4%)을 제외한 호주(82.7%), 일본(44.0%), 유럽(108.0%) 등 모든 지역에서 수입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캐나다(134.8%)에서 유연탄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경상매일신문=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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