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인물체험연극 `소년 이순신, 무장을 꿈꾸다`가 오는 1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포항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공연은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 작품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지원 받았다.`소년 이순신, 무장을 꿈꾸다`는 무장을 꿈꾸는 장난꾸러기 소년 이순신의 친구가 되어 왜군을 함께 물리치기도 하고 또한 이웃을 사랑하며 미래의 꿈인 장군이 되고자 열심히 준비하는 소년 이순신의 모습을 연극을 통해 엿볼 수 있다. 특히 관객들은 단순히 앉아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순신의 친구로서 극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본 공연에 앞서 관객들은 사전놀이로 활쏘기와 새총쏘기를 체험 후 입장하게 된다. 이어 시작되는 본 공연에서는 개똥이, 유성룡과 전쟁놀이를 하는 소년 이순신을 만나 우리와 별반 다를 바 없이 개구쟁이 어린 시절을 보내기도 하고, 포기하지 않고 무과시험을 준비하면서 그가 평생 지키려했던 정의로운 모습 등을 극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또한 이순신과 유성룡, 개똥이와 더불어 진과 전략을 짜보는 놀이를 통해 이순신이 사용했던 병법을 직접 실행해보기도 한다.한편 공연 관람료는 R석 1만5천원, S석 8천원이며 2012년 출생자 기준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티켓링크 1588-7890 또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