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지부장 김종기)는 최근 경북도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과 인력양성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핵심인력이 2대1 이상의 비율로 5년 간 매월 일정금액(34만 원 이상)을 공동 적립하고, 핵심인력이 만기까지 재직하면 전체 적립금과 복리이자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으로 지난 6월 말까지 전국 2만2천여 명의 핵심인력이 가입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내일채움공제를 가입한 기업은 기업부담금 전액을 손금으로 비용처리할 수 있고, 기업납입금의 25%에 대해 추가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 납입금의 최소 31%~최대 63%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가입기업의 핵심인력은 5년 간 장기 재직했을 경우 본인 납입금의 약 3배 이상(최소 2천만 원)을 일시에 수령하게 되며, 만기 공제금 수령 시 중소기업 납부금에 대한 근로소득세의 50%를 감면받게 되는 등 중소기업과 핵심인력이 윈윈(win-win)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진공 김종기 경북남부지부장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필요한 우수인력을 장기간 확보하지 못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이 내일채움공제 참여를 통해 필요한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세제지원까지 받음으로써 인력난을 해소하고, 향후 기업이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이므로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로 직접 방문접수하거나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sbcplan.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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