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 종목단체 사무장 협의회 창립총회가 5일 포항시체육회관에서 문충국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종목단체 사무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포항시체육회 종목단체 사무장협의회 회칙(안), 회장 선출의 건, 임원 선임권한 위임의 건 등 세가지 의안을 채택·상정돼 원안 의결했다. 특히 초대회장으로 포항시축구협회 이상웅 사무장이 선출돼 앞으로 사무장협의회를 이끌며 포항시체육회와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통해 포항체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이상웅 포항시축구협회 사무장은 "어느 특정종목에 치우치지 않고 구성원들과 소통과 화합을 통해 포항체육의 모든 종목이 함께 발전하며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체육회 종목단체 사무장 협의회는 경북 23개 시·군체육회에서는 최초로 발족했다. 협의회 회장은 당연직 포항시체육회 이사로 위촉되며 앞으로 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및 워크숍 개최, 종목단체간 교류지원 등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