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곤 성주군수는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시장 개방에 따른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 22~2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말레이시아·싱가폴시장 개척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다.최근 `성주군과 말레이시아 정부와의 업무협약체결`로 지자체로써는 최초로 타국가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더불어 말레이시아 전국민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인근 동남아시아로의 성주참외 수출확대 기회마련에 크나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이번 협약식에서 다토가니 수석비서 등 총리실 관계자들은 말레이시아 국교인 이슬람의 라마단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성주군수를 비롯한 성주군판촉단을 크게 환영했다.모인 자리에는 농산물교역확대, 관광자원교류, 양국간공동사업개발 및 말레이시아 내 주요도시와의 자매결연 추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특히 성주참외의 홍보에 대한 여러 방안을 함께 강구했다.또 이날 총리실 분청 매장 내부방송을 통한 참외홍보와 참외나눠주기 즉석행사를 펼쳐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총리실의 적극적인 협조의사를 이끌어 낸 성주군수는 올 7월께 총리실 매장 내 대규모 성주참외 홍보행사 계획을 갖고, 말레이시아 내 주요 방송, 신문 등의 언론사를 활용한 전 지역 홍보를하게 된다.김항곤 성주군수는 "말레이시아 정부와 농협이 공동브랜드로 개발해 운영중인 NH파샬리타와 중국 화교계 운영매장인 NSK 등 말레이시아 내 최고의 유통매장에서 판촉행사를 동시 개최해 한인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성주참외를 선보임으로써 말레이시아 내 참외시장 확대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했다.그는 이어 각국의 수입농산물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있는 슬라양 도매시장을 방문해 현지관계자로부터 현재 참외를 포함한 농산물수입 현황을 듣고 추후 참외 수입을 통한 현지홍보를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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