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의 학교기업인 가톨릭 청각음성언어센터(이하 센터)가 5일 개원했다.
교내 서요한관에 문을 연 센터는 대구가톨릭대 의료과학대학 언어청각치료학과가 운영한다.
센터는 청각, 음성, 언어장애 등 의사소통의 장애를 겪고 있는 아동이나 성인들을 대상으로 재활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학생들에게는 임상치료 관찰과 실습 기회를 부여해 실무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임상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청각 재활, 청각보장구(보청기, 인공와우, FM시스템) 평가 및 재활, 보청기 맞춤, 청각장애인의 언어재활 및 치료, 음성장애 진단, 공명장애 검사 및 치료, 언어장애 진단 및 치료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센터는 국내․ 외에서 오랜 기간 연구 및 치료경험이 있는 교수진과 치료진(최철희․ 최성희․ 이경재 교수, 김연희 박사)이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청각장애, 음성장애, 언어장애에 대한 과학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한다.
최철희 센터장은 󰡒가톨릭 청각음성언어센터는 이론교육, 임상교육, 연구가 통합되는 터전으로, 학교기업 활동에 따른 수입은 장학금 확대, 학생복지 향상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 안경광학과는 6월 중 교내에 가톨릭 시과학센터를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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