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교향악단 신임 상임지휘자에 대구가톨릭대학교 관현악과 부교수로 재직 중인 이현세씨가 최종 선정됐다. 포항시는 지난 5일 시립예술단운영위원회를 개최,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위촉대상 후보자 추천 자격 심의를 실시한 결과 제4대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에 이현세(52세ㆍ사진)씨를 위촉,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직 박승호 포항시장의 최종 위촉과정을 남겨두고 있지만 이현세씨는 이번 위원회에서 운영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최종 심의ㆍ의결된 만큼 사실상 포항시립교향악단 신임 상임지휘자로 최종 위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현세씨는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클리블랜드음악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미시간 그랜드밸리주립대학교 부교수, 대구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및 상임지휘자, 경북도립 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후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관현악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포항시는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4월5일 21일간의 모집공고와 4월27일부터 7일간의 원서접수를 통해 18명을 접수한 후 5월 11일 1차 서류전형에서 6명을 선발했고 5월25일 에는 6명을 대상으로 실기 및 면접 전형을 거쳐 2명을 확정지었다. 이후, 확정된 2명은 포항시 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제9조의 규정에 의거 시립예술단운영위원회에 지휘자 자격 심의를 추천했다. 예술단운영위원회는 지난 5일 열린 위원회에서 추천된 2명을 대상으로 실기전형 결과, 전체 단원들의 종합의견, 지역 음악 전문가들로 구성한 참관 위원들의 종합의견을 바탕으로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운영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이현세씨를 위촉하기로 최종 심의ㆍ의결했다. 포항시향은 이번 위촉된 새 지휘자를 통해 포항시 교향악단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은 물론, 선진 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에 걸 맞는 세계적인 악단으로 성장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신상순기자 sinss@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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