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 14가구를 직접 방문해 백미(10kg) 28포와 라면 14박스의 위문품(100만원상당)을 전달했다. 어려운 보훈가족 선정은 생활이 어렵고 자녀 없이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고령의 보훈단체 회원 중에서 7개 보훈단체장이 단체별 2가구씩 추천으로 선정됐으며, 가구당 백미(10kg) 2포와 라면 1박스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대한전몰군경미망인 김천시지회 회원인 최모(86ㆍ여)씨는 “매년 6월이 되면 남편과 나라사랑을 생각하게 되는데, 시장님이 직접 방문하여 위로의 말씀과 도움의 손길에 감사하여 눈물이 앞을 가린다”며 울먹였다. 보훈가족을 직접 위로 방문한 박보생 김천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보훈가족에게 작은 위문품이지만 전달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본인도 6.25 때 아버지를 잃은 아픔에 형제애를 느낀다며 김천시정을 이끌어가는 동안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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