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 `커리어액션지원단`은 6월부터 `커리어액션투게더(진로캠프, 직업체험, 대학전공학과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찾아가는 체험교실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커리어액션지원단은 진로교육에 관심이 많은 증등 교사들이 주체가 되어 총 10개팀, 65명으로 팀이 구성됐으며, 이들이 `커리어액션투게더` 프로그램을 개발한 후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를 선정해 직업체험 100학급, 진로캠프 175학급, 학과체험 120개 학급 총 1만1,400 명의 학생들과 함께 `커리어투게더` 체험학습을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진학진로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이번 `커리어액션투게더` 프로그램은 2009개정교육과정과 함께 급변하는 진로교육 환경에 대해 걸음마 단계인 교사, 학생, 학부모들의 체험중심교육, 경험중심교육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 진로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코자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단위학교의 급증하는 체험프로그램 수요에 대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하여 단위학교의 진로-직업-학과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애로점을 보완하고,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에서 부딪치고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마인드를 함양하고 자신의 고유한 장기적인 진로 마스트플랜을 구체화할 수 있는 적극적인 기회를 부여할 것이다. 대구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는 MOU 및 교육기부 등을 통하여 확보된 다양한 지역사회의 자원을 중심으로 `커리어액션지원단`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새로운 진로교육 소통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 김영곤기자 kimyg@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