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국제교류분야에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초청, 글로컬시대에 부합하는 국제교류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멘토링 회의를 개최했다.국제교류 멘토링 회의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지방자치 단체의 국제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전문가를 지정, 국제교류업무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지난 3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성주군이 선정됨에 따라 이번에 1차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러시아 전문가인 김선래 한국외대 러시아 연구소 교수는 러시아의 지방행정을 소개하고, 러시아 국제교류 특징과 유의사항, 러시아와의 교류 추진방안 등을 설명, 성주군과 자매결연 대상도시로서 러시아 2개 도시를 추천했다.김항곤 성주군수는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물론 러시아까지 교류를 점차 확대해 행정·문화·관광·산업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며 "특히 군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성주참외의 수출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