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는 4일 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대대적인 헌혈을 실시한 ‘사랑의 헌혈 축제’를 대학 캠퍼스에서 가졌다.
이 행사는 수성대학교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을 위해 올 들어 자선바자회,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를 개최한데 이어 세 번째 실시한 이벤트다.
이 행사에는 학생, 교직원 및 수성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직원 10여 명과 대학내 강산스포츠센터를 이용하는 주민 20여 명도 참여하는 등 모두 4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날 헌혈축제에 참여한 강산스포츠센터 이용객 최은국(42·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씨는 “학생들과 함께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나눌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대학이 지역 사회와 함께 하려는 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있어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헌혈행사 참여자들에게는 1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과 기념품이 제공됐고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4시간 인정 혜택도 주어 졌다. 수성대학교 학생들은 연간 20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해야 ‘Only1+’ 장학생이 될 수 있다.
수성대학교는 휴먼케어 특성화 대학으로서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 급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김선순 총장은 “헌혈 대축제는 휴먼케어 특성화 대학으로서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대규모 실시하게 됐다”며 “우리 대학은 지난해 ‘휴먼케어 봉사단’을 조직해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학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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