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청소년지도협의회는 2일 관내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위원 등 88명이 경주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시간을 마련해 세대 간의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협의회는 매년 회원들의 화합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단합대회를 청소년들을 위한 보다 뜻있는 행사로 만들어보자는 지도위원들의 뜻을 모아 청소년과 지도위원이 1대1로 결연해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2일 대구를 출발 천마총, 안압지, 불국사 등 경주 문화유적지 일원을 돌아보았다. 청소년지도위원들은 학창시절 수학여행의 기억을 떠올려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청소년들은 우리 지역의 어른과 이야기를 나누고 역사공부도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 동안 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방과 후 달서구에 소재한 31개 중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 이제 그만!’ 이라는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청소년 비행과 탈선의 위험이 높은 심야 시간대에 관내 취약지를 순찰하면서 청소년 보호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이일수 회장은 “최근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폭력적인 게임문화 등으로 청소년들이 순수한 정서를 잃어버리고 있어 많이 안타깝다” 며 “이런 행사를 통해서 청소년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아이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호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