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가 혈액암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 대학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의 마쟈르 샤드만(Mazyar Shadman) 박사가 6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7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ABC방송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알레르기 환자, 특히 식물, 풀, 나무에 대한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은 혈액암 발생률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샤드만 박사는 밝혔다.
그러나 천식은 혈액암과 연관이 없었다.
이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염증이 혈액암과 연관이 있는 면역체계의 과잉반응을 유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샤드만 박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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