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는 14일 오후 6시 UA컨벤션 다이너스티홀에서 포항시최고체육상 시상 및 체육장학금 수여식인 ‘2011 포항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포항 체육인이 한가족이라는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며, 2011년의 포항체육을 정리하고 2012년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이날 행사는 체육관계자와 포항시 각계각층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나, 故 박태준 명예회장의 타계로 다소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행사에서 포항시 최고체육상본상 대상인 공로상은 1996년부터 현재까지 16년간 포항시체육회 임원으로 역임해온 허상호 (주)삼도주택 회장(포항시체육회 재정위원회 고문위원)이 수상했으며, 지도상에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 유도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전광수 동지고등학교 유도부 감독이, 최우수선수상에는 남자부문에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궁도 개인 2위, 단체 2위에 입상한 이원호 선수가 수상했다. 여자부문은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50m, 100m 1위의 정소은 선수(유강중3)가, 최우수단체상에는 양학초등학교 유도부, 신기록상에는 육상 김경애 선수(포항시청), 수영 김대호(경북체고3)가 수상했다. 또 특별상인 모범경기단체상에는 포항시태권도협회, 포항시탁구협회가 공동수상했으며, 읍면동체육회상에는 상대동체육회, 신광면체육회가, 특별표창에 김월진 트레이너(포항시청)외 10명, 감사패는 OCI 배정권 포항공장장 외 12명에게 수여됐다. 이어 열린 체육장학금 수여식에는 고등부 김이현(동지고3) 외 24명, 중등부 김홍석(오천중3) 외 19명, 초등부 오주형(장량초6) 외 19명, 총 65명의 초ㆍ중ㆍ고 각 부문 우수선수들이 수상했다. 포항시체육회 회장 박승호 시장은 “2011년은 체육회의 각종사업과 더불어 특히, 3연패를 이룬 경북도민체전을 비롯한 전국체전 등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우리 시민들에게 무한한 자긍심을 고취시킨 한해였다”고 밝히며 “내년에도 포항체육이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의 최고로 거듭나기 위해 오늘 모든 체육인들이 한마음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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