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인 산·관·학 관련단체가 참석한가운데 경북도의 공간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고민하고 결의를 다지는 ‘2012 경상북도 건축행정 워크숍 및 건축인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1일과 2일 개최됐다.
1일 포항 칠포파인비치에서 도와 시ㆍ군의 건축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적인 역량을 향상과 공간디자인에 대한 건축행정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과제도출을 위한 건축행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어 2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건축인 산·관·학 단체가 모두모여 경상북도의 미래 공간디자인을 책임지는 ‘2012 건축인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1일 포항 칠포파인비치에서 개최된 건축행정 워크숍은 도와 시ㆍ군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건축기본계획수립을 위한 건축행정의 추진방향과 현장견학, 전문가의 특강 및 토론에 이어 포항에서 역점 추진한 공공디자인사업에 대한 현지견학과 금오공과대학교 하헌정 교수의 ‘건축과 공간구성요소와의 관계(Architecture in its Context)’라는 주제로 공간구성에 관한 차원 높은 특강과 토론으로 이어졌다.
영천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2012 건축인 어울림한마당’은 그 동안의 2차원적 평면계획에 그치던 도시공간디자인을 행정·학계·현장전문가가 함께 모여 입체적 도시공간에 인간이 중심이 되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미래 경북도 공간을 디자인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어느 한 분야만 앞서가서는 최고의 결과가 나올 수 없다는 공감으로 모이게 된 산·관·학 단체 구성원들은 함께 고민하고 함께 결집 세배가 아닌 몇 백배의 증폭된 힘을 보이고자 하는 단단한 의지를 천명했다.
바쁜 일정에도 이곳을 찾은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건축인의 단합된 힘이 미래의 경북도 미래 공간디자인을 책임질 주 동력이 될 것”이라며, “침체된 건축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경북도가 한국 건축공간디자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