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학생들의 주5일제 수업으로 인한 주말여가를 위해 시작한 초,중,고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이달 들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체육, 직장체육대회 등을 개최해 건전한 시민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일 ‘제16회 포항시장기직장대항 축구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3일 ‘제7회 포항시장기 생활체육배구대회’, ‘제1회 포항시 씨름연합회장배 2012년 포항시 씨름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2일~3일까지 송라구장과 근로복지공단에서 개최된 ‘제16회 포항시장기 직장대항 축구대회’는 지역 34개 팀 선수 및 임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대회를 치렀으며, 포항중학교체육관 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7회 포항시장기 생활체육배구대회’도 약 400명이 참가해 열띤 순위다툼을 펼쳤다.
한편 3일 북부해수욕장에서 개최된 ‘제1회 포항시 씨름연합회장배 및 2012년 포항시 씨름왕 선발대회’에서는 학생 초등부에서 양민수(송도동), 중등부 권도영(오천읍), 고등부 김희수(환여동)가 씨름왕에 올랐으며, 여자일반부에서는 -60kg박정옥(연일읍), -70kg배분순(기계면), -80kg문나원(오천읍)씨가 정상을 차지했다.
정봉영 시 체육지원과장은 “체육활동이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건전한 스포츠문화를 이끌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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