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음식연구원에서`2012 음식디미방 학술대회 및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음식디미방 시연회와 음식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학술대회를 추진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연대회는 사전 인터넷 등으로 접수 신청한 24개팀 65명이 참여하여 음식디미방 보존회 조귀분 회장이 시연한 잡채, 석류탕, 수증계의 맛과 멋을 겨루었다.
대상은 경희대 소주방팀 손미령외 2명, 우수상 2팀은 배화여대 배화황박허팀 황경화외 2명, 대구관광고 꿈꾸는요리사팀 김상훈외 1명, 장려상 2팀은 동서울대 훈민정음팀 심현보외 2명, 숙명여대 연꽃팀 이혜성외 2명이 차지했다.
학술대회는 `음식디미방 약선가치를 활용한 세계화 주역방안`을 주제로 이윤숙 농림수산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 사무관과 대구한의대 김미림 교수가 참여해 한식세계화 전략 및 추진방향과 한국 약선요리의 세계화 전략 및 사례발표를 했다.
안동과학대학 허성 미교수, 영동대학교 지명순 교수 등이 참여하여 음식디미방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하고 현실 가능한 추진방안이 제시되었다.
남재진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학술대회 및 경연대회를 통해 제시된 추진방안을 바탕으로 음식디미방에 담긴 전통음식 조리법에 대한 선인의 지혜와 우수성을 보급 확산하고, 대도시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고양과 세계화를 향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범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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