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의원이 19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1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친박계인 6선의 강창희 의원(대전중구)을 의장 후보로, 친이계인 4선의 이병석 의원(포항북구)을 부의장 후보로 각각 선출했다. 강 의원과 이 의원은 원내 다수당 후보가 국회의장과 부의장 1석을 맡는 관례에 따라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오는 5일 19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릴 경우 선출이 확실시된다. 이 의원은 "풍부한 원내 경험을 바탕으로 19대 국회가 선진국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석 의원은 김영삼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 교육문화·정무 비서관을 지낸 YS맨 출신으로 새누리당에서는 친이계 인사로 분류된다. 신한국당 부대변인,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을 지냈으며18대 국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강신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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