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가 지난달 개장 이래 월간 최고 물동량을 기록했다. 개장 3년차를 맞는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가 그동안 국내ㆍ외 다양한 포트세일에 힘입어 지난달 월간 처리물동량으로는 최고치인 13,718TEU를 처리했다. 지금까지 최고물동량은 지난해 5월 13,456TEU다. 이와함께 영일만항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계 물동량도 역대 최고치인 62,153TEU로, 2010년 13,892TEU, 지난해 같은 기간 47,558TEU 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물동량 증가 요인은 포스코의 수출?입화물 증가와 쌍용자동차의 러시아 수출물동량 증가가 주된 요인이다. 포스코는 지난한해 총 23,082TEU(적컨테이너 기준)를 영일만항을 통해 처리했다. 특히 포스코는 12월 창립 43년 만에 처음으로 벌크화물을 컨테이너로 전환하는 등 새로운 화물체계는 갖춤으로서 앞으로 영일만 물동량 증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쌍용자동차 역시 올 들어 지난까지 총 13,392대(20,832TEU)를 수출해 지난해 9,900대(15,400TEU) 대비 135% 증가하는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하반기 역시 고정화된 물동량을 갖고 있어 영일만항의 주된 화주로 자리 잡았다. 포항시는 “올해 목표물동량인 15만4,000TEU 달성을 위해 국내?외 대형화주 및 상사를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무엇보다 동남아 및 러시아 수출물동량 확대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포항항만청 관계자는“현재 물동량 추세로 보아 연간 목표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포스코의 벌크화물의 컨테이너화가 체계적으로 증가할 경우 영일만항 ‘컨’부두 물동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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