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을 비롯한 이스라엘 주요 도시에서 2일(현지시간) 물가 상승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일간지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이날 저녁 예루살렘, 텔아비브, 하이파 등에서 이스라엘 주민 수천명이 물가 급등에 항의하고 사회 정의 실현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주민 5천명은 텔아비브 하-비마 극장에서 텔아비브 박물관까지 행진하며 `우리는 사회 정의 실현을 촉구한다`, `거리로 나오라. 나라가 무너지고 있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예루살렘 주민 1천명은 말(馬)광장에서 파리 광장까지, 하이파 주민 500여명은 메예르 호프광장에서 벤-구리온 대로까지 행진하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 참여 주민들은 작년의 대규모 시위 이후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다며 불만을 표시했으며 올 여름에도 대규모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주민 수천명은 3주 전에도 물가와 집값 상승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고 작년 여름에는 무려 30만명이 참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시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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