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총장 이효수)와 대구 동구청(청장 이재만)이 ‘토요휴업제’ 전면 실시에 따른 교육공백 해소를 위해 토요학교를 공동 운영한다. 지난 2일 개강한 토요학교의 공식 명칭은 ‘2012 캔두 토요학교’. 교육과학기술부 지원 ‘2012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사업으로 선정된 ‘캔두 토요학교’는 청소년의 건전한 시민의식 함양과 지역사회의 교육기능 회복 및 가정·학교·사회 간 유기적 연계체계 구축 등을 취지로 운영되며 맞벌이가정,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들에게 우선 지원된다. 교육프로그램 운영은 대구 동구 소재 글로벌새마을스쿨과 팔공산 일원에서 11월 24일까지 총 25차에 걸쳐 매주 토요일 문을 연다. 2일 첫 입교생은 지묘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60명. 이를 출발점으로 캔두 토요학교는 동구 관내 학생 3,000여 명에게 캔두 정신과 새마을정신의 함양, 공동체의식 확립, 지역사회의 문화와 자원에 대한 이해 등 창의성 및 인성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대구시 동구 지묘동 신숭겸장군유적지→경주최씨 영모재·원모재→대곡지→왕건전망대→열재→팔공산순환도로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팔공산 왕건길’(제1구간) 걷기체험학습 등도 진행된다. 운영 책임을 맡은 최외출 글로벌새마을스쿨 원장(56, 영남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한국 현대사의 도전과 성취, 조부모·부모 세대의 새마을정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등을 통해 미래 한국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영남대와 대구 동구청은 지난해 4월 동구 숙천동 옛 숙천초등학교에 전국 최초로 `글로벌새마을스쿨`을 개교, 21세기 도시형 새마을운동 정신 보급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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