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교육재단(이사장 이대공)과 포스텍 총동창회는 고 박태준 포스코교육재단 설립이사장이자 포스텍 설립위원장이 지난 13일 운명을 달리하신 것에 대해 모든 임ㆍ교직원, 학생, 학부모, 졸업생들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측은 박 명예회장은 포스코 신화를 창출해 ‘제철보국’을 실현한 ‘철강거인’이고, 재단을 통해 ‘교육보국’을 구현한 ‘교육위인’이라고 강조했다. 박 명예회장은 직원자녀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14개 유ㆍ초ㆍ중ㆍ고교를 설립, 우수한 인재들이 벽지인 포항에 모이게 했다. 이는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미쓰비시연구소, 노무라연구소 등에서 포스코의 5대 성공 요인의 하나로 평가 받았다. 이대공 이사장은 “박 명예회장의 `교육보국’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선견지명, 단기간에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을 실현한 추진력과 뜨거운 애정을 포스코교육재단 모든 구성원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인재 배출을 위해 더욱 정진함으로써 설립이사장의 숭고한 건학이념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포스텍 총동창회 역시 “우리들의 큰 스승이신, 박태준 총동창회 명예회장께서 84세의 일기를 끝으로 영면에 들어가신것에 대해 1만여명의 총동문들은 삼가 고의를 표한다”며 “저희 포스텍 동문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고자 불철주야 노력하면서, 좋은 교육을 받고 나가 사회와 국가에 더 큰 기여를 하라고 말씀해 주시던 따뜻하고 열정적인 큰 스승님으로 기억된다”고 삼가고의를 표했다. 이영균기자 leeyg@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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