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드림스타트센터가 지난달 30일 대구에서 개최된 2011년 드림스타트사업 평가 결과 대도시형 자치단체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2012년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드림스타트센터를 대상으로 현장점검 평가, 시도 교차평가, 사례점검 및 실적평가, 면접평가방법으로 9개 분야 18개 영역에 대한 지표 52개를 평가해 발표했다.
지역유형별 최우수기관은 대도시형 기초단체 부문인 포항시를 포함, 대구 달서구(대도시 자치구), 강원 동해시(중소도시), 울산시 울주군(농산어촌)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센터의 평균점수가 전년보다 2점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포항시는 통합사례관리,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2010년 사업평가에서도 대도시형 기초단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포항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전담팀 9명이 남ㆍ북구 센터 2개소에서 저소득 임산부 및 0~12세 아동 및 가족 500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34종의 건강ㆍ복지ㆍ보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지역자원 연계 및 후원기관 발굴, 자원봉사자 등록ㆍ관리 등 지역사회 아동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아동복지서비스의 공공전달체계로서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여 더 많은 아동과 가족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의 0세(임산부)~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분야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는 사전예방적 아동복지서비스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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