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2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413만 필지의 토지에 대한 전년대비 5.2% 인상된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자로 결정ㆍ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을 말하며 재산세 등 각종 세금의 과세표준 및 개발 부담금 등 공적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산정된 도내 공시지가 변동률은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조성사업, 도청이전사업 본격화, 신항만 개항, 원자력발전소 및 댐 건설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5.2% 전국은 4.47% 상승했다.
도내 최고 상승지역은 예천군(12.38%)으로 도청이전과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조성사업 등으로 인해 지가가 상승했고, 최저 상승지역은 경산시(2.63%)로 나타났다.
또 조사필지의 87%인 3,568천 필지는 상승, 6.12%인 251천 필지 동일, 6.88%인 282천 필지가 하락했고, 신규 산정필지는 3만3천 필지다.
도내 최고 개별공시지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대, 개풍약국)로 지난해와 동일한 1천50만원/㎡(평당 3471만900원)이며, 최저지가는 울진군 울진읍 정림리 493-1번지 임야 96원/㎡(평당 317원)로 조사됐다.
그리고 독도 개별공시지가 로는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까지 부여해 임야 91필지, 대 3필지, 잡종지 7필지로 구성된 총101필지로 소유자는 국(국토해양부), 총면적 18만7554㎡(5만6735평)이다.
독도 전체 공시지가는 12억5247만원으로 지난해(‘11년 10억7436만원)에 대비 16.6%(1억7810만원)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 최고지가는 독도리 27번지(잡종지, 동도선착장) 외 9필지가 ㎡당 19만2천원이며, 최저지가는 독도리 30번지(임야) 외 1필 지가 ㎡당 560원이다.
개별공시지가의 열람은 토지소재지 시ㆍ군ㆍ구청 홈페이지, 경상북도 한국토지정보시스템(https://klis.gb.go.kr), 관할 시ㆍ군ㆍ구청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김천태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국세ㆍ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이 되므로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토지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정해진 이의신청기간을 충분히 활용 적정한 의견가격 제시 등을 통해 재산권 행사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