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제사절단으로 방문중인 남유진 시장이 지난달 30일 독일 예나시장을 방문하고 프라운호퍼연구소와 경제개발 및 공동연구, 경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미시장 일행은 예나시장을 방문해 한·독 양국의 국교수립 성명 원칙에 근거, 기업, 연구소, 대학, 민간조직의 참여와 함께 공동 이익에 적극적인 참여하고 산업, 경제, 기술, 교육 등 산업경제 분야 교류를 확대 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도시는 현재와 미래의 동맹과 협력을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양도시간 첨단 기술산업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하도록 하는데 협의했다.
구미시와 프라운호퍼연구소는 응용광학 및 정밀가공분야 공동연구와 프로젝트개발 및 경제교류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구미시는 지역의 기업, 대학 등이 기술상용화연구를 위한 포괄적 경제협력 MOU를 체결하고 세부사업 추진을 위해 구미IT 의료융합기술사업단을 통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투자환경 설명회 및 기업간 미팅은 광학박람회, 오토메티카 로봇자동화 박람회에 집적 둘러보고 참여한 기업중에 관심있는 기업들을 직접 초청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번 예나시장 방문과 프라운호퍼연구소와의 MOU체결은 지난해 2월 남유진 시장을 단장으로 한 투자유치단의 독일 방문과 예나시 경제사절단 구미방문으로 이루어진 구미-예나 협력발전 포럼, 헬름홀츠연구소 관계자 구미방문 등 양 도시간 교류를 통해 이루어진 성과물이다.
남유진 시장은 “세계 경제환경이 빠른 속도로 IT기술을 중심으로 융복합화되고 있고 한-미, 한-EU FTA가 발효됨에 따라 국제도시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경쟁관계가 아닌 국제 도시와 협력을 통해 융합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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