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일 오전 대구동성초등학교에서 ‘제27회 초등교사 수업발표대회’를 갖는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3개 교과, 유아교육 및 특수교육을 포함한 15개 영역에 총 570명의 교사가 참가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기초ㆍ기본 학력 정착을 위한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 및 창의력 개발을 위한 수업방법을 연구하고 교실 수업개선을 선도해 온 교사를 발굴하게 된다.
수업발표대회 심사는 1차와 2차로 나눠 실시하게 되며, 이번 1차 심사에서는 60분간의 수업안 작성과 작성한 수업안으로 수업을 시연하는 심사를 통해 교과별 참가자의 40%인 228명을 선발한다.
2차 심사는 10~11월까지 1개월간 1차에서 선발된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실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제 수업을 참관하고 연구결과를 심사한 후 최종 1, 2, 3등급을 선정하게 된다.
1등급으로 선정된 교사 중에서 교실수업개선 우수활동 교사에게는 다음해 수업연구교사로 임명하며 연간 1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들 수업연구교사들은 최적의 수업 모형을 자기화해 공개하고 수업동영상을 촬영하여 에듀나비(대구교육포털사이트: www.edunavi.kr)에 탑재함으로써 교과별 수업개선 방향 제시 및 교수방법의 일반화에 기여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업발표대회를 통해 교사의 핵심 역할인 잘 가르치는 방법을 탐색하며, 교과별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한 수업 전략 및 수업 기술 개발, 교과 특성에 맞는 수업 모형 탐색 등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kimyg@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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