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가 ‘2012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새로운 ‘블루칩’으로 급부상하면서 초고속 성장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았다. QS는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이다. 영남대는 올해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지난해보다 41단계 수직 상승하며 전체 150위에 랭크됐다. 이는 아시아 지역 평가대상 대학 중 세 번째로 큰 상승폭으로, 최근 영남대가 보여준 ‘담대한 변화’가 세계대학평가기관에 의해서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자연과학 분야에서 영남대는 아시아대학 92위에 올라 100위권에 진입했다. 이와 아울러 ▲국내→외국 교환학생비율(36위) ▲외국인 학생 비율(86위) ▲외국→국내 교환학생비율(93위) 등 국제화 지표에서도 아시아대학 100위권에 진입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2009년부터 세계 수준의 지역거점대학을 목표로 교육, 연구, 국제화, 봉사 부문에서 대학의 패러다임 변화를 전면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가 이번 평가를 통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반기면서 “담대한 변화에 동참한 대학구성원들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영남대는 올해 정부에서 중점 추진한 교육‧연구‧산학협력 분야 15개 국책사업을 싹쓸이, `전국 유일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교과부의 ‘2012학년도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사업에서는 65개 대학 중 1위를 차지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공인받았다. 뿐만 아니라 `융합형디자인대학` `국가인적자원개발` `공학교육혁신` `글로벌 교류` 분야에서는 영남권 및 전국 거점으로 지정되면서 명실상부한 `거점대학`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영남대는 2009년 2월 이효수 총장 취임 이후 현재까지 총 2,238억 원의 국비 등 외부자금을 유치해냈다. 정부를 비롯해 주요기관들이 영남대의 발전가능성에 매달 약 60억 원 씩을 투자한 것이다. 국제화 수준도 괄목할 만큼 높아졌다. 2009년 이후 해외자매대학이 120개에서 2012년 현재 209개교로 89개교 늘어났다. 영남대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학생의 출신국가도 18개국에서 현재 42개국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개도국의 지도자양성을 통한 세계빈곤퇴치를 목표로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도 개원했다. 이밖에도 그린에너지 분야의 리더 국가인 미국, 프랑스, 호주와의 협력네트워크 `GGECN`(Global Green Energy Cluster Network) 구축, 글로벌교류센터 건립, `B.E.S.T 캠퍼스 구축` 등 ‘세계수준의 지역거점대학’(GIU : Glocal Initiative University)으로의 도약을 위한 영남대의 담대한 변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한편 올해 QS 아시아대학평가는 연구능력(60%)·교육수준(20%)·졸업생평판도(10%)·국제화(10%) 등 4개 영역에서 시행됐다. ※ QS(Quacquarelli Symonds) :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2004년부터 미국·독일·프랑스 언론매체를 통해 세계대학평가(World University Rankings) 결과를 발표해왔으며, 2009년부터는 아시아대학평가(Asian University Rankings)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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