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경찰서는 30일 달성군 화원읍사무소 회의실 및 대원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노인 맞춤형 원동기 운전면허시험을 실시했다.
이 날 시험에서는 평소 원동기 운전면허시험의 절차가 까다롭고 칠곡 운전면허시험장까지 방문하기가 번거로워 면허를 취득하지 못하던 65세 이상 노인 15명이 응시해, 신체검사에서부터 교통안전교육ㆍ필기·기능시험을 One-stop으로 실시해 15명 전원이 합격했다. 아울러 달서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은 50cc미만 이륜차도 주소지 구청·동사무소에 사용신고 및 의무보험을 가입토록 홍보했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륜차 안전모착용 및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달서경찰서는 앞으로도 노인·다문화가정을 위한 맞춤형 원동기 운전면허시험을 연 2회 실시할 예정이다고 했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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