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서장 박용우)는 30일 오천교회 예닮교육장에서 유사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문화적 차이로 인해 안전관리가 미흡한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에서는 한국어에 능숙하지 못한 결혼이주민여성을 위해 지난 23~24일 1박 2일간 경북소방학교에서 원어민119소방안전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원설화씨(베트남)가 직접 강사로 나섰다. 교육 내용으로는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119신고 및 피난ㆍ대피요령 ▲한국의 소방행정 및 구조구급 서비스 소개 ▲CPR실습교육 및 응급처치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또 기초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늘 교육에 참가한 모든 교육 대상자들에게 소화기를 기증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동수 오천119안전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의 외국인들은 언어와 문화, 제도적 차이로 인해 119구조ㆍ구급 서비스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결혼이주민여성 등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많은 소방안전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생활속 화재예방 및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임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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