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이현세씨의 ‘만화로 보는 신라역사여행’이 전 세계에 전파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지역 출신의 유명 만화가 이현세 작가가 그린 ‘만화로 보는 신라역사여행’을 국내외 홍보를 통해 경주를 세계에 알린다고 30일 밝혔다.
‘만화로 보는 신라역사여행’은 신라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만화책으로 소개한 것으로 신라의 탄생부터 992년간 오랜 세월을 이어온 신라의 이야기를 담았다.
만화책은 국내 수도권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배부해 수학여행단 유치 등 공격적인 관광홍보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 책은 신라건국 박혁거세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을 거쳐 신라의 마지막왕인 경순왕까지의 시대별 주요사건 및 인물, 유물 등을 그림과 함께 스토리텔링화 해서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경주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이현세씨가 집필을 함으로써 더 많은 흥미를 유발시키고 독자들이 경주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1월 31일 수학여행 및 경주 역사문화 체험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 동작교육지원청 내 초ㆍ중학교와 인천, 대전, 광주 지역의 초등학교에 ‘신라1000년의 역사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는 경주시장 서한문과 함께 학교당 10권을 전달했다.
최남억기자
cne@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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