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통신장비성능보강 및 네트워크 속도개선작업을 시행해 민원서류 발급시간을 단축시켰다.
포항시는 최근 구청과 읍면동 등 일선민원창구 44개소에 있는 암호화장비(VPN)를 지난 주까지 교체를 완료하고 안정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원처리속도가 크게 개선되고 행정정보의 보안이 강화돼 시민과 일선창구 공무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성능이 크게 개선된 100Mbps급 암호화장비(VPN)로 교체해 주민등록, 자동차등록 등 개인 및 행정정보보호 시스템을 크게 강화시켰다.
특히 읍면동 네트워크 전송속도를 초당 10Mbps급에서 45Mbps급으로 4.5배 이상 통신 속도를 높여 민원서류발급 대기시간을 단축시켰다.
기존 암호화장비는 지난 2004년 설치 후 9년간 사용되어온 장비로서 고속화된 최근 네트워크 환경을 따라가기엔 버거운 면이 있어 민원처리속도가 개선되지 못해 민원인들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시는 제2 행정새마을운동과 QSS 활동 차원에서 민원처리속도와 관련이 깊은 여러 단계의 정보화시스템 현대화 계획을 수립했다.
임종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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