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공공도서관(관장 김후성)이 국립중앙도서관, 조선일보, 교보문고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2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 속의 인문학 위치를 재조명해 예술적·문화적 역량의 기본이 되는 인문학을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경북에서는 영일·외동 ·칠곡공공도서관, 경주시립도서관 등 4개관을 포함해 전국 50개 도서관이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영일공공도서관에서는 ‘문학과 미술의 향기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포항 호미곶 일대, 경주, 안동 지역의 유명 작가의 문학관 또는 문학적 작품의 배경이 되는 지역을 작가와 함께 동행하며 작가의 작품세계와 작품에 대한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으로 개최한다.
김남주 주무관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상상력, 창의력, 비판력을 기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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