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서장 오동석)는 29일 차량털이 현행범을 신고한 A모씨(24)에게 감사장과 함께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A씨는 지난 24일 새벽, 누군가가 주차된 차량들의 손잡이를 당기며 불빛으로 내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를 했고, 이후 범인이 차량에 들어갔다 나오는 것을 보고는 도착한 경찰관과 함께 뒤를 쫓아 검거에 기여했다.
포항북부경찰서장은 “남의 일에는 신경을 잘 쓰지 않는 현 세태에 참으로 훌륭한 일을 했다”며 “모든 사람들이 이와 같은 신고정신을 가진다면 세상에 범죄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한편 포항북부경찰서는 차량털이범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 받아 여죄를 수사중에 있다. 임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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