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최근 봉화상설시장 내 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전통시장의 취약점인 경영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47명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시장경영진흥원 주관으로 오는 10월18일까지 개강되는 상인대학은 매주 목요일 주 1회에 1일 2시간씩, 기본과정 28시간, 심화과정 20시간 등 모두 48시간의 교육시간으로 운영하게 된다.
교육은 의식혁신, 고객만족 경영기법, 마케팅 기초, 상인정신, 마케팅 심화, 포장, 진열기법, 조직관리 등으로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이수해야 졸업장을 수여 받게 된다.
특히 이번 상인대학 교육은 기존 전통시장의 부정적 이미지를 바꾸고, 대형마트 및 기업 형 슈퍼들과 경쟁할 수 있는 밑거름이 돼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상인대학 교육을 통해 종전 물건만 파는 상인이 아니라 정, 기대감, 즐거움, 따스한 마음으로 서비스를 하면서 고객과의 유대감을 강화하여 전국 최고의 상인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은 물론 전국 소비자들이 다시 찾고 싶고 전통시장하면 친절한 봉화시장 상인을 떠 올리는 값싸고, 믿을 수 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상인대학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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