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월성원전 1호기에 대해 자발적으로 원전에 대한 안전점검을 받는다. 지난 29일부터 오는 6월 7일간 2주 동안에 걸쳐 계속 운전의 여부를 점검한다. 안전점검 팀은 국제원자력기구 해외 전문가 7명이다. 점검 방법은 주기적 안전성 평가보고서, 주요기기수명 평가보고서, 방사선환경영향평가보고서 등을 토대로 월성 1호기의 계속 안전성 평가에 문제가 없는지 집중 점검한다. 점검 때에 민간환경감시기구, 지역주민 등을 적극적으로 참여를 유도한다. 평가 분야는 경년열화관리, 방사선환경영향평가 등 6개 분야이다. 결과는 오는 6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안전점검이 끝나는 날과 점검결과 발표가 같은 날이다. 점검이 끝남과 동시적으로 결과 발표가 있다니, 참으로 신속하기는 하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점검 일수나 발표 일자가 결코 아니다. 점검 일수와 결과 발표일자의 일치도 아니다. 절대적인 안전이다. 발표 일자에 만약에 구애된다면, 또 점검 일수에 구애된다면, 이는 결코 우리가 바라는 게 아니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원자력기구 안전 점검을 통해 국내 원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가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원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원전의 신뢰도를 높여서 우리가 믿을 수만 있다면, 이번의 점검이 참으로 좋은 점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막연한 불안감도 완전히 씻어버리고 믿을 수가 있다면, 이도 우리가 바라는 것이다. 5월 현재 원전 운영 주요 국가인 미국, 캐나다 등은 68기를 계속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또 추가로 146기에 대해 계속 운전이 승인되어 계속 운전을 준비하고 있다고도 한다. 이렇다고 해서 우리가 이들의 나라들과 단순 비교를 해서는 안 되는 측면도 있을 것이다. 위에서도 이미 말한 것과 같이 원전의 절대 안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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