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지역 수출유망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과 함께 3개 도시(알마티,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수출증진 및 자매도시 간의 우호 협력을 위해 무역사절단으로 출국한다. CIS지역은 현지의 생산시설이 거의 없는 관계로 의료기기, 건축자재, 섬유 직물, 자동차 부품의 수요가 많다. 이에 따라 대구의 주력 수출품목인 의료기기, 섬유기기, 생활용품(프라이팬, 원액기), 섬유직물(롤 스크린, 니트 직물), 자동차부품(트럭 및 특장차용 LED 램프), 보일러 관련 등 10개 사의 대표 및 임직원이 29일부터 6월6일까지 시장개척 활동에 나서게 된다. 파견하는 3개 도시 중 알마티시와 상트페테르부르크시는 대구시와 자매도시를 체결한 도시로서 최근에 양 도시 간의 활발한 교류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도시다. 방문 도시의 경제ㆍ문화ㆍ예술교류와 지역 기업의 신뢰도를 위해 김연창 경제부시장이 단장이 돼 이번 무역사절단을 이끌게 된다. 알마티시, 상트페테르부르크시를 방문 양 도시 간의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현지 주재 우리나라 공관을 방문해 지역 기업의 현지 진출 시 애로사항 해결과 수출증진을 위한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알마티 동산병원, 대구텍 모스크바 법인 등 현지 진출 한국기업을 방문해 현지 진출의 애로사항 청취와 시 차원의 지원 방안과 지역 기업이 현지 진출 시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해외무역사절단에 대부분 담당자 또는 사무관이 업체들과 동행해 상담활동에 필요한 제반 사항은 지원해 왔으나, 이번에는 간부공무원이 직접 참가해 기업의 수출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현지 KOTRA와의 협조체계 구축 등으로 지역기업의 수출 증진을 최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CIS 무역사절단에 참가하는 기업에게는, 상담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진성바이어 발굴에 많은 재원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지홍보, 상담장 마련, 통역제공, 이동 편의 제공, 편도 항공료 지원, 호텔예약 등 상담과 여행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유럽의 재정위기로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구의 수출은 계속 증가가 되고 있는 것은, 우리 기업 제품이 품질과 가격 면에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기업의 수출증가를 위해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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