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원관리사업소(소장 하영길)는 지난25일 북구 죽장면 정자리 과수농가를 방문해 과수접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는 민원업무에 필요한 최소인력을 제외하고 하영길 소장을 비롯한 15명의 직원이 참가해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과수농가 최상우(죽장면 정자리)씨는 “과수농사는 봄철 접과 시기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다른 작목에 비해 기계화율이 낮고 사람의 손이 많이 필요한 작목인데, 행정에서 바쁘신 업무에도 불구하고 멀리까지 와주어 일손을 도와주신데 무척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하영길 공원관리사업소장은 “과수 접과를 마치고 주민들로부터 농촌의 어려운 여건을 청취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과수 수확기에도 직원들이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지원키로 했다.
이영균기자
leeyg@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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