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 협회(회장 김병필)는 24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외주파트너사 CEO 및 연합봉사단 등 500여명은 지역 8개 경로당에서 어르신 300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이번 경로 봉사활동은 예년과 달리, 지역 8개 경로당에서 동시에 경로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의 이동 시 불편함을 덜어 드렸다.
외주파트너사 CEO들은 여름 머플러를 어르신들에게 직접 감아 드리고, 푸짐한 반찬과 따뜻한 북어 국을 곁들인 점심 대접을 하면서 담소를 나누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자동 안마기와 목침(베개), 기념품을 선물했다.
김병필 외주파트너사 협회 회장은 “지역을 이끌어 오시고 오늘이 있기 까지 밑바탕이 되어 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로잔치에 참석한 박모(82세) 어르신은 “정성스레 음식을 만들고 날라다 주는 봉사자들의 정이 느껴지고, 무엇보다도 집 가까이에 경로당까지 찾아와서 잔치를 베풀어 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강신윤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