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학교폭력 STOP’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서서규)은 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소장 이종필)와 함께 Wee센터에서 지역의 중ㆍ고등학교 생활지도 교사와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솔리언 또래상담 지도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솔리언(solian)은 solve(해결하다)와 ian(사람을 뜻하는 접미어)의 합성어로 ‘또래의 고민을 듣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돕는 친구’라는 의미로, 아동 및 청소년이 대인관계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과 기술을 익히도록 지도할 수 있는 지도교사를 연수시킴으로써 이들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상담역량을 강화하는데 이번 연수의 목표가 있다. 25일 개강과 함께 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의 이미경 상담지원 팀장은 학생의 입장이 되어 또래간의 친밀감을 가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수가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문경Wee센터 담당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가장 잘 터놓는 관계가 또래 인만큼 정서적으로 흔들림이 많은 아동·청소년기에 서로 같은 입장인 또래끼리의 상담은 아이들의 생활현장인 학교에서 매우 필요한 상담기법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연수가 학교현장에서 또래상담을 활용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 폭력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