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가 교육관련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명품교육도시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지난 23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가정과 사회가 함께 하는 토요학교 사업과 대구시가 주관한 2012년도 평생교육 우수프로그램 공모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가정과 사회가 함께 하는 토요학교 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만원(대응투자액 구비 2천5백만 원)을 지원받고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안전망을 강화해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현장은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및 맞벌이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및 남구드림스타트센터와 연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대구시의 2012년도 평생교육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8백만 원의 시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남구청은 평소 인문학 교육 기회가 적은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인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을 개설, 자존감을 키우고 자신감을 향상시켜 근로의욕을 고취시키는 한편 긍정적인 사회관계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평소 교육 전반에 대한 우리 구청의 관심과 지원이 공모선정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백년 앞을 내다보는 정책과 기획으로 지역의 교육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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