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하수처리방법 국제 표준화를 통한 안정적 처리 수질 확보를 위해 국제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시는 국제규격에 따른 하수처리방법의 표준화로 안정적인 처리수질 확보 및 연안수질 개선 등 국제환경경영체계를 통한 효율적인 경영체계의 구축을 위해 지난 23일 국제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인증 획득을 위한 KICK OFF 발대식을 가졌다.
국제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인증 획득을 위한 활동은 시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구룡포 맑은물센터, 흥해 맑은물센터에서 각각 동시에 진행되고, 사업기간은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이다.
이 기간동안 환경경영체제의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하수처리시설의 환경목표 및 세부목표를 수립하는 동시에 하수처리시설 운영에 필요한 모든 운영 매뉴얼 및 행정자료를 문서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최종적으로 인증기관의 인증심사를 거쳐 국제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인증을 획득하게 된다.
김영철 포항시 하수재생과장은 “국제환경경영시스템을 통해 하수처리장 운영에 관한 기술적·행정적 문서를 표준화하고, 경영체계의 효율화를 기하여 안정적인 처리수질을 확보하여 연안해역 수질개선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하수처리시설이 냄새나는 혐오시설이라는 인식 대신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환경친화적인 시설이라는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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