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새마을연수 프로그램이 외국인유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원대학교에 유학중인 정부초청국비장학생 등 외국인 유학생 9개국 45명은 24일 새마을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포항을 방문, 산업시설 견학 및 농업현장체험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문단은 먼저 시청을 찾아 이계영 포항시 새마을평생학습과장으로부터 포항시 소개 및 1970년대 우리나라 새마을운동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강의를 들은 케냐에서 온 프란시스 군은 포항시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과 관련해 케냐에도 새마을운동을 보급하여 줄 수 없는지를 물어보며 “한국 연수가 끝나고 귀국하게 되면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운동 정신을 가르치는 지도자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비빔밥으로 한식체험을 한데 이어 포스코역사관을 방문해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발전되기까지의 포항시와 포스코의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후 호미곶관광지를 방문한 학생들은 사진촬영을 하며 동해바다를 만끽한 가운데 이어진 농업체험을 통해 우유로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오주현 강원대 국제교류처 담당은 “포항시의 새마을연수 프로그램은 산업시설 견학, 농업현장 체험, 명소탐방을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어서 전국에서 인기가 높다”며 “포항시에서 방문 전 일정을 친절하게 안내해줘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병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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